산외면 남기리 일원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있는 모습. [사진=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일원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있는 모습. [사진=밀양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산외면(면장 이채우)은 지금, 수백만 송이 해바라기 노란 황금물결에 넘실넘실 춤추고 있다.

기회송림 옆 약 1만 5000평 하천변에 조성된 대규모 해바라기 꽃단지는 산외면 직원들과 전 면민이 힘을 모아 지난 7월 말 꽃씨를 뿌렸으며, 8월 타는 듯한 폭염을 이겨내고 이달 초순께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제2회 산외면 해바라기 축제’는 오는 27일 예정돼 있지만, 가을장마의 단비를 마신 해바라기가 예정보다 일주일가량 빠르게 개화를 시작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몰고 왔다.

이채우 산외면장은 “산외면민의 협심과 단결의 결정체인 해바라기가 드디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며 “오는 주말(9월 21일) 개화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니 많은 시민들이 구경 오셔서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 개화기간은 9월 말까지 계속 될 전망이며, 제2회 ‘해맑은 상상 해바라기 하늘을 날다’ 축제는 9월 2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