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안군]
[사진=함안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함안군은 10월 4일까지 제17기 함안박물관대학 수강생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함안의 고분문화와 토기문화, 화려하게 꽃피웠던 아라가야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함안박물관대학은 지난 2003년에 개설된 이후 그동안 함안의 역사와 문화의 알리미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제17기 박물관 대학은 10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8주간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역사 강의 5회와 현장답사 8회 등 총 13회의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2층 영상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인 역사 강의는 17일 개강식과 함께 ‘아라가야와 함안’이라는 주제로 함안의 핵심유적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국립진주박물관 이정근 학예연구관의 ‘우거리 토기생산유적 발굴이야기’, 국립경상대학교 강정화 교수의 ‘함안의 선비문화’, 양홍진 한국천문연구원의 ‘함안의 유적과 고대 별자리’, 국립문화재연구소 이주헌 학예연구관의 ‘말이산고분군 발굴이야기’ 등 5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한 아라가야 왕궁지, 남문외고분군, 우거리 토기요지, 고려동유적지, 국립중앙박물관 등 예년보다 대폭 늘어난 8차례의 답사도 계획돼 있어 이번 박물관대학 강좌의 깊이와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물관대학 수강을 원하면 함안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아 전화 및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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