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주군은 지난 16일 경기 파주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 접수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발생됨에 따라 서울산 IC 인근에 건립된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2019년 9월 17일부터 상황 해제 시까지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9월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월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의 전국 일시 이동 중지(Standstill)명령에 따라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의 SMS 문자를 발송해 울주군 축산차량 대상으로 돼지 관련 축산시설 및 돼지 농가 방문 금지를 조치했다.

전국 일시 이동 중지가 완료된 이후인 19일 오전 6시 30분부터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발생 및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돼지 관련 축산관계 차량과 운전자는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받고 소독 필증을 받은 뒤 농장 출입을 해야 한다.

또한 17일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성 가축전염병(구제역·AI·ASF 등)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동시에 지역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비상 상황을 유지할 계획에 있으며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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