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교통공사]
[사진=부산교통공사]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부산도시철도 4호선에서 운영 중인 경전철 기술을 체험하고자 몽골 울란바토르 철도청(이하 울란바토르 철도청) 소속 앙카바야르 제1비서실장이 17일 오후 범천동 소재 공사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사업 현황과 무인 경전철 기술 등을 보고 받은 앙카바야르 비서실장은, 이후 4호선을 관리하는 안평차량기지로 자리를 옮겨 경전철 홍보관과 관제센터 및 차량정비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최초 고무차륜 경량전철이자 세계에서도 4번째로 상용화된 부산도시철도 4호선 무인 경전철에 시승해 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견학은 몽골 내 징기스칸 신공항 연결 경전철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울란바토르 철도청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공사의 경전철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한 기관 간 협력 관계 조성은 물론, 정식 MOU 체결 등으로 공사의 선진 도시철도 기술이 몽골 시장에 진출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방문으로 공사의 우수한 도시철도 기술이 더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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