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소아성장·성조숙증 전문 클리닉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키는 소아의 건강상태를 판정하는데 필수적으로 저신장은 같은 성별, 같은 나이의 아이들 중에서 작은 순으로 3번째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성조숙증은 여아에서 만 8세 이전, 남아에서 만 9세 이전에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것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성조숙증 환자 수는 2016년 8만6000명으로 연평균 11.8% 증가했다.

서남병원 소아성장·성조숙증 클리닉은 대표 공공종합병원으로서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고 아이의 신체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진혜영 서남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저신장과 성조숙증 진단과 치료는 소아 내분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터넷 등의 잘못된 정보를 믿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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