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6일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에 독거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혈압계 20대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산병원은 지난 2017년 5월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와 ‘독거노인 일촌 맺기 사업’ 협약을 체결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인식 제고와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고혈압 질환자를 위한 혈압계 50대를 기증하고 간호사 일촌 매칭을 통해 주 1회 안부전화로 혈압체크와 상담 등 건강관리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추가로 기증한 혈압계는 신규 독거노인 일촌 맺기 사업 대상자 20명에게 나누어지며, 추후 필요시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우 일산병원 병원장은 “이번 혈압계 기증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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