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전경. <사진제공=양양군>
낙산사 전경.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이 문화재 주변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낙산사 해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낙산사 해변 문화재 주변지역의 경사지 유실이 발생함에 따라 석축공사 등 정비사업 공사를 실시해 사전에 문화재 주변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비사업에 들어간다.

군은 총 사업비 9900만원을 투입해 강현면 전진리 일원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으며 문화재 현상변경 등을 고려한 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설계용역이 연말까지 완료 되는대로 문화재청과 낙산사 등의 협의 및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연장 120m, 높이 20m 석축쌓기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낙산사 일원에 대한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보존·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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