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노키아가 이동통신사 ‘보다폰’과 뉴질랜드 5G 상용망을 구축한다.

17일 노키아는 올해 연말까지 뉴질랜드 주요 도시인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퀸즈타운에서 보다폰 뉴질랜드의 5G 서비스 론칭을 위해 장비 공급과 통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노키아 에어스케일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AirScale radio access network),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cloud-native core)와  설계 서비스가 포함된다.

토미 우이토 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총괄 대표는 “20년 이상 함께 해 온 노키아 파트너인 보다폰 뉴질랜드와 협력해 뉴질랜드에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는 보다폰 뉴질랜드가 고객들에게 5G 서비스 제공은 물론, 나아가 지금보다 훨씬 더 연결된 사회(connected society)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키아는 지난 8월 말 기준 전세계 5G 상용 계약 건수가 48건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이통사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비롯해, 미국 티모바일(T-Mobile), AT&T, 스프린트, US셀룰러, 유럽 텔리아 컴퍼니(북유럽), 텔레노어그룹(북유럽), 엘리사 핀란드, 보다폰 이탈리아, TIM 산마리노, 살트(스위스), A1 오스트리아, 쓰리 UK, O2 UK, 오세아니아 옵투스(호주), 보다폰 뉴질랜드, 아시아 소프트뱅크(일본), 도코모(일본), 중동의 STC, du, 자인KSA, 우레두 카타르, 남미 안텔 우르과이, 아프리카 레인(남아공)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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