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청주시가 새로운 지역 발전 동력이 될 공유경제 발굴에 본격 나섰다.

시는 한범덕 청주시장 주재로 관련 전문가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색을 살린‘청주시 공유경제활성화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17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는 신(新) 소비 패러다임으로 성장하며 새로운 소비방식(협력적 소비)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유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유경제의 시민의식 확산과 민관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업추진과 발굴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실시했다.

보고회는 공유경제 활성화 연구계획안에 대해 전문가의 심층토론과 의견청취로 진행됐다.

시는 연구 용역 결과를 통해 공유경제 정책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공유경제 기업·단체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공유경제는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각종 사회문제 해결의 견인차”라며“공유경제가 시민 생활 속에 자리 잡기까지는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시민들의 공유가치를 실현하고 공유경제 신뢰문화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