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군위군이 지난 16일 버스도착시간을 잘 알지 못해 겪는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확보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신청하고 담당자가 직접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사업평가회에 참석해 버스정보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고 평가위원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본 사업을 신청한 전국 20여 개 기초자치단체 중 통합으로 신청한 경상남도를 제외한 지역 자체 신청 기초자치단체 중 평가순위 1위로 선정해 2020년 BIS시스템을 도입을 위한 국비사업 대상지로 결정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교통안전공단 광역BIS시스템에 군위군 서버를 구축한 뒤 군위군 농어촌버스 11대에 버스 도착 단말기를 장착하고 군위군 169개 승강장 중 이용객이 많은 10개의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편 군위군은 버스정보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자에게는 버스 대기시간 단축, 버스운행 정시성 확보 등을 통해 버스 이용 편의성이 향상되며 버스회사에서는 배차시간과 배차간격 준수 등으로 안전한 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버스정보시스템의 구축으로 군민들의 버스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교통 편의 사업 추진으로 언제나 안전하고 편안한 군민의 발이 되는 사통팔달 군위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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