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제천시가 노후된 도로표지 정비에 나섰다. 제천시(시장 이상천)는 시 중심도로인 의림대로(역전교차로~북부로 사거리)와 청전대로 일대의 도로표지 정비가 최근 마무리되며, 도시 가로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해부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시내 주요 도로를 시작으로 관내 노후 도로표지 정비를 연차적으로 시행 중에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시민탑오거리 등 노후 도로표지 3개소를 긴급 정비했으며 8월까지 음악영화제 관광객 및 추석명절 귀성객 맞이를 위해 시내 중심도로인 의림대로와 청전대로에 위치한 21개소의 노후 도로표지 정비를 마쳤다.

한편 이번 정비 사업은 행정구역명, 지명 및 시설물명을 중심으로 안내하는 도로표지에서 도로명을 중심으로 안내하는 도로명 안내표지로의 전환을 실시한 것으로, 운전자 혼란 감소와 도로명 주소 이용 생활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잦은 보수와 정비로 도시미관 저해요소의 하나였던 노후된 도로표지를 도로명표지로 전환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엔 내토로, 용두대로 등의 도로표지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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