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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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가 올해 특별교부세 100억여원을 확보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에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86억원은 신흥동과 비천지구 사면 및 급경사지를 정비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를 완료함은 물론 동해안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 복구와 쇄운정수장 시설 기능 보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지난 10일 13억원 규모의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원이 결정돼 감추해변 일원 철도횡단 입체교차시설 설치사업 5억원, 천곡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감추해변 일원 철도횡단 입체교차시설 설치사업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 감추사 주차장∼감추사 입구까지 보도육교 및 접속도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강릉선 KTX 동해역 연장 운행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입체교차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인근 주민 및 사찰 이용객, 여름철 성수기 관광객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천곡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재해위험도 평가 D등급 구간인 한양아파트, 한움빌리지 등 아파트 단지로 연결되는 통로의 급경사지 정비하는 것이다.

윤승기 동해시 부시장은 “올해 동해안 산불 등 특별 수요로 인한 정부 추가 지원분 반영에 이어 현안 및 재난 예방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시설물의 항구적 복구 및 안정적 운영은 물론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조기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군간 협력사업,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특별교부세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급성 및 대시민 파급효과, 시의 주요 현안사항 등을 고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최우선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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