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태풍 ‘링링’으로 인해 전면 취소됐던 ‘제12회 강원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오는 21일부터 11월2일까지 재운영하기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대회 재개에 따른 경기장 확보와 학생 이동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내 6개 지역 춘천, 홍천, 원주, 강릉, 평창, 삼척에서 분산 개최한다.

이에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운영되는 축구, 배구, 치어리딩, 창작댄스 등 총 12개 종목 300여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생긴 것이다.

신충린 도교육청 문화체육과장은 “전면취소 됐던 축제를 다시 개최해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에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았다”며 “어렵게 재개되는 만큼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초·중·고 573팀 7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제12회 강원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철원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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