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풍속도첩 수원약과' [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풍속도첩 수원약과' [사진=수원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수원전통문화관은 역사 속의 18세기 수원약과를 다시 재현하고자 오는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수원풍속도첩 수원약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원풍속도첩 수원약과’는 의관 유중림이 엮은 농서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와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등의 문헌을 바탕으로 고증 및 재현했다. 지역 문화 향유를 위해 수강생의 나이와 시간을 고려한 약과 체험과 함께 소달구지를 타보는 체험 등 흥미 요소도 가미했다.

먼저 유아 대상 약과 수업은 재미있는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약과모양을 내고 즙청해보며, 을묘원행 봉수당진찬연 고임상도 재현한다.

특히 수원전통문화관 앞마당에서 소달구지도 타볼 수 있다. 성인단체는 약과 반죽하기부터 장식하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수원약과의 특색을 배운다.

한편 사회공헌 문화조성과 문화 소통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으로 관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약과는 세종실록에도 등장할 만큼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진 전통한과로 수원지역의 특성을 살린 대표 먹거리이자 교육 자원 및 관광 상품으로서 그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 및 성인 단체에 한해 유선 접수로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회당 20명이다. 체험료는 유치원생 5000원, 성인 1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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