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신제품 출시 효과로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미국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출 증가와 레버리지(지렛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4분기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 내년 1분기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를 미국에서 출시할 것"이라며 "올해 연말부터 미국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성장 회복이 기대되며 제2의 도약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여러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새로 출시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보험사 리스트에 선호 의약품으로 등재될 예정"이라며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지각변동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바이오 업종 내 최선호주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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