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손흥민이 차범근 선수의 121골에 한 걸음 다가섰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 5라운드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전반 10분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고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이끌었다. 이후 23분 세르쥬 오리에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또 다시 골로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은 두 번째와 네 번째 득점에서 관여하며 모든 골에 영향을 발휘했다.

멀티골을 이끌어낸 손흥민은 유럽 통산 득점 118골을 기록하며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고 121골에 한 걸음 다가섰다. 지난 2010년 독일 함부르크서 첫 골을 시작으로 바이엘 레버쿠젠, 토트넘으로 팀을 이적하며 9년 동안 118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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