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케이콘뉴욕 비비고부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케이콘뉴욕 비비고부스. [사진=CJ제일제당]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00여개 기업 중 CJ제일제당이 상위 20%에 5년 연속 선정되며 지속가능성을 인증했다.

CJ제일제당은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 DJSI)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발한 글로벌 기업 평가 기준이다. 경제와 환경, 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12개 기업 중 상위 20%에 포함되며 아-태 지수에 등재됐다. 올해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체들 가운데 아-태 지수에 이름을 올린 것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CJ제일제당 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임을 입증 받은 셈”이라고 자평했다.

해당 지수는 경제와 환경, 사회 등 총 3개 분야 26개 항목 116개 세부과제의 평가하며 CJ제일제당은 대부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성 제고를 위해 여성 인력을 확대 양성한 점, 지속가능한 원재료 조달 정책을 강화한 점, 모범행동 강령을 제정해 윤리경영을 제고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CJ제일제당 측은 “지속가능한 환경, 건강과 안전 등 공유가치창출(CSV) 핵심 공유 가치에 맞춘 지속가능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임직원 및 협력사 등 전 밸류 체인에 걸친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포장재 사용량 감축과 재생가능한 소재사용 등 환경 정책 관리 체계 구축에도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목표에 대해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수립한 세부 로드맵도 사회환경적 변화에 맞춰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6월 동반성장지수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2년 연속 1위 등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은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 노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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