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도시 환경에서의 수요 기반 기후변화 적응(Demand based climate change adaptation in urban environment)’을 주제로 제1차 기후변화 적응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경희대학교]
경희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도시 환경에서의 수요 기반 기후변화 적응(Demand based climate change adaptation in urban environment)’을 주제로 제1차 기후변화 적응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경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도시 환경에서의 수요 기반 기후변화 적응(Demand based climate change adaptation in urban environment)’을 주제로 제1차 기후변화 적응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한국환경공단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날로 심화하는 기후변화에 안전하고 현명하게 적응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Irina Bokova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대학장 겸 미원석좌교수(前 UNESCO 사무총장)와 유가영 경희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Scott Maco 미국 데이비연구소 박사, Doddi Yudianto 파라하얀카톨릭대학교 교수, 문진우 중앙대 교수, 공우석 경희대 교수 등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사업팀장인 유가영 교수는 “기술의 발달로 지능화 기반 스마트 기술은 기후변화 적응 영역에서도 활발히 적용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도시 환경 개발과 도시 생태계 등 기후변화 적응에 관한 연구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 관련 기초연구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교육·연구사업이다. 경희대는 지난해 10월부터 기후변화 적응 전문 인재 양성,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관리, 기후변화 적응기술 적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경희대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38회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Peace Bar Festival 2019를 개최한다. ‘기후재앙과 진실의 정치 - 미래세대에 미래는 있는가’를 주제로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며, 세계 지성과 시민사회가 연대해 대응 방안 및 문제의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인류세 문제를 이야기하는 ‘Dear Amazon: 인류세 2019’, 세계평화의 날 기념 백일장‘, ’UNAI ASPIRE 경희 평화 포럼‘ 등의 행사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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