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6월 29일 만찬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6월 29일 만찬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26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과의 정상회담도 잡혀 있는데,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사이에서 조율 중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9월 22부터 26일까지 3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9월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안토니오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P4G 정상회의 준비행사를 공동주관하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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