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챔버 시리즈 3 '실내악이 전하는 가을 편지' 연주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챔버 시리즈 3 '실내악이 전하는 가을 편지' 연주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대전시립교향악단]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챔버 시리즈 3 ‘실내악이 전하는 가을 편지’ 연주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챔버시리즈는 무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게 하는 가을 밤, 정통 바로크와 고전음악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주는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의 교수이자 아비브 스트링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한 세르게이 오스트롭스키가 객원리더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석 더블베이시스트 박종호가 협연자로 함께해 실내악의 깊은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르게이 오스트롭스키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이 ‘가장 뛰어난 이스라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라고 칭했듯 교수, 독주자, 지휘자,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서 세계를 무대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어 온 바이올리니스트다.

우리에게 ‘G선상의 아리아’라는 편곡버전으로 사랑받고 있는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3번을 시작으로, 디터스도르프의‘더블베이스를 위한 협주곡 제2번’,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된 후 슈베르트의 소편성 교향곡 제5번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오스트롭스키, 대전을 대표하는 더블베이시스트 박종호, 그리고 대전시립교향악단 실내악 팀이 함께 만들어 낼 섬세한 하모니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큼 다가오는 낭만 가득한 계절 가을을 맞아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실내악으로 전하는 가을편지가 대전시민들의 감성을 뜨겁게 적실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조하거나 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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