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요기요]
[사진=요기요]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요기요가 레스토랑 파트너와 소비자 모두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행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요기요는 주문 시 일회용품 안 받기 등 필환경 기능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쇼핑몰 ‘요기요 알뜰쇼핑몰’에서 친환경 제품도 판매한다.

요기요는 그 동안 주문 집중 시간에 각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유무를 일일이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의견에 따라 일회용품 안 받기 기능 도입을 유보해왔다. 

그러나 환경을 먼저 생각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자 이를 적극 수용해 고객들이 요기요앱 내 일회용품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요기요 앱 내 주문 시 ‘일회용 수저, 젓가락은 안 쓸게요!’ 항목을 터치하면 된다. 여기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요청사항으로 ‘반찬류 안 받기’ 기능도 함께 더해 간편하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요기요는 자사 알뜰쇼핑몰을 통해 100% 생분해 성분 친환경 비닐봉지도 저렴하게 판매를 시작했다. 요기요 알뜰쇼핑몰에서는 시중 소매가보다 약 20%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반 비닐봉지의 경우, 완전 분해에만 약 100년 이상 소요되는 반면 요기요의 친환경 비닐봉지는 매립 후 약 90일 정도면 완전 분해가 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박지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는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딜리버리히어로는 일회용품 사용 감소를 위한 다양한 고민과 작은 노력부터 단계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노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레스토랑 파트너와 우리 고객들의 의견들도 다양하게 수렴해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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