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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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12일 귀성객 쏠림 현상이 발생하며 오전에 이어 정체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12시께 서울-부산 구간은 7시간20분, 목포까지 7시간10분으로 소통이 원활할 때보다 3시간 30분 가량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가장 막히는 곳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면이다. 동서천분기점에서 부안 등 전체 106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으로 답답한 흐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은 안성분기점에서 천안분기점 등 모두 98km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느리다. 역귀성 행렬이 올라오는 서울 방면은 40km 넘는 구간이 막힌 상태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쪽도 모두 50km 넘는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고속도로 교통상황' 또는 '실시간 도로 교통정보' 등을 검색하면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상행·하행 전구간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지역별, 도로별 등 상황별로 확인 가능하고 교통사고 통제 정보 등도 제공한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7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8만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연휴가 짧아 귀성행렬이 오늘 하루 몰렸다”라며 “아직 출발하지 않았다면 저녁 식사 전인 오후 4~5시쯤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시간을 지나며 점차 감소세를 보이다 저녁 7~8시쯤 어느 정도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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