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홍콩거래소가 366억 달러(약 43조7000억원)에 런던증권거래소를 인수하는 제안을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11일 보도했다.

홍콩거래소는 성명에서 "이번에 제안한 합병은 두 거래소의 영업을 강화하고 혁신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할 것이다"며 "시장 참여자와 투자자들은 유례없는 글로벌 시장 연결성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3위 규모 거래소인 홍콩거래소는 지난 2012년 런던금속거래소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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