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 은행 제공]
[사진=각 은행 제공]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금융권에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졌다.

우리금융그룹은 제철 과일과 간편식 등이 담긴 '우리(WOORI) 희망상자' 1440개를 지난 9일 구세군에 전달했다. 이 희망상자는 사회복지시설 120곳에 전달됐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을 맞아 올해 우리 희망상자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전국 22개 지역본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활동을 벌였다.

이달 3일 대구·경북본부는 대구 달서구 서남시장에서 쌀, 세제 등 물품을 사 한국SOS어린이마을에 전달했고, 5일 대전·충남본부는 대전 동구 대전중앙시장에서 이불, 베게, 화장지, 수건 등 생필품과 과일을 비롯한 먹거리를 구입해 대전시립 산성종합복지관과 대전 자혜원에 기부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국제구호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을 방문, 온누리상품권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했다. 일정에는 허인 국민은행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윤유선 기아대책 후원자 등이 함께했다.

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40억원 상당의 물품을 총 6만5000여가구에 전달해왔다. 이날 구매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 45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도 9일 서울시 마포구 삼동소년촌을 찾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한 송편과 우리 농산물을 기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해 생활관 청소와 유아돌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한 송편과 우리 농산물을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은 9일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2019 추석맞이 송편 빚기 및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송편 빚기에 앞서 김지완 회장과 황윤철 은행장은 송철호 시장에게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울산시에 기탁한 7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은 울산지역 내 소외계층 1400세대에 나눠 지원된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은 300박스(1박스 2kg)의 송편을 직접 빚은 뒤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이 거주(생활)하는 울산지역 복지시설 44곳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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