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적조대책본부 가동…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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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적조대책본부 가동…비상체제 돌입
  • 신영삼 기자
  • 승인 2019.09.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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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가 적조대책본부를 가동,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8월 여수 남면~고흥 봉래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최초 발령된 이후, 10일 오후 6시를 기해 적조경보가 확대 발령됨에 따라 수산물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운영해온 적조대응상황실을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적조 대책본부’로 격상해 추석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또한 현장 상황반을 운영해 적조 발생 연안 시군에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상주하며 현장을 지휘토록 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연안 시군은 매일 육·해상 예찰활동을 하고 해양경찰서는 해경 방제선 2척과 황토살포선을 지원하는 등 민·관·경 대응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적조경보가 발령된 여수해역에서는 11일 인력 90여 명을 동원해 돌산대교 인근 가두리 양식시설(2어가, 30칸, 참돔 13만 마리)을 신월동 안전해역으로 이동 조치하고 황토를 집중 살포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주의보 최초 발령 이후 현재까지 선박 211척과 인력 222명을 동원해 적조 예찰을 하고, SNS를 이용해 어업인 6만5584명에게 적조 발령 상황 및 양식어장 관리요령 등을 전파했다.

선박 162척, 인력 531명, 장비 19대를 동원해 황토 1193톤을 살포하는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여수, 장흥해역 주변 어업인은 먹이 공급 중지, 산소 발생기 가동 등 양식어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추석 연휴 기간 적조로 인한 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경남 통영 욕지도 연안의 수산업체 가두리 양식장에서 출하를 앞둔 참다랑어 150마리와 고등어 1만5000마리가 적조 피해로 의심되는 양식어류 폐사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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