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함안군은 지난 4월부터 9월 10일까지 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회장 강정녀) 회원 85명을 대상으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문화계승교육을 실시했다.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바람직한 농촌문화 조성에 기여코자 총 39회에 걸쳐 실시한 올해 전통문화계승교육은 장구난타, 국학기공, 한지공예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함안군에 따르면 장구난타는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지난 8월 읍·면생활개선회원 350명이 참석한 함안군 농촌여성 리더양성 연수에서 축하공연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국학기공을 통해 농촌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면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한지공예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의 숨어있던 섬세한 솜씨를 발굴, 우아하고 아름다운 생활예술품으로 승화 시키는 데에 도움을 줬다.

함안군 관계자는 “전통문화계승교육이 여성농업인들에게 주체적으로 삶의 즐거움을 깨달아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농업에 신바람이 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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