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현대병원, 사할린 동포를 위해 7년째 명절나눔릴레이. [사진=남양주시]
남양주 현대병원, 사할린 동포를 위해 7년째 명절나눔릴레이. [사진=남양주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남양주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지난 9일 추석을 맞아 남양주 북부지역 사할린 동포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추석행복상자(정육선물세트)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남양주시에서 새로운 인생을 그려나가고 있는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김부섭 현대병원장은 “사할린 동포들과 소외된 이웃들이 다가올 한가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작은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꾸준히 행복상자를 전달 할 계획이다.”라고 나눔의 뜻을 밝혔다,

북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7년 동안 나눔을 이어오기는 쉽지 않은데 꾸준히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대병원은 2013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육선물세트 나눔 릴레이를 펼쳐왔다.

남양주시 별내면,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별내면,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별내면(면장 심원철)은 10일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이영근)의 후원으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및 면사무소 직원들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총 110세대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기름·참치세트와 송편을 전달했다.

또한 별내면에 거주하는 비정형가구와 주거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태풍 피해가 없는지도 두루 살피고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추석 명절 선물을 받은 서00 어르신은 “나이도 많은데 나가기도 힘들고 찾아오는 자식도 없어서 외로웠는데 이렇게 관심을 갖고 찾아주셔서 고맙고 이번 추석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원철 별내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와 물품 전달로 수고하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별내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다산2동, 홀몸 어르신 추석 선물꾸러미 나눔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다산2동, 홀몸 어르신 추석 선물꾸러미 나눔 [사진=남양주시]

또한 남양주시 다산2동 지역사회단체들이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남양주시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부위원장 유청단)는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60가구에 13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남양주 다산로타리클럽(회장 최형선)은 선물세트 40박스를, 다산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희정), 다산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종식),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록)는 송편 60박스를 후원했다.

송편과 선물세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늘 신경 써줘서 고맙습니다. 챙겨주신 여러분들도 즐거운 명절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봉사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인사를 건네었다.

다산2동 박용호 동장은 “풍요로운 추석, 한가위를 맞아 풍성한 선물을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하며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는 다산2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다산1동, 추석 맞아 소외된 이웃 향한 나눔 활동 전개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다산1동, 추석 맞아 소외된 이웃 향한 나눔 활동 전개 [사진=남양주시]

그리고 남양주시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원장 정순옥)는 10일 추석을 앞두고 신도시총연합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과 함께 저소득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하여 추석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복지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송편, 추석선물세트, 김세트, 라면 등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정순옥 협의체위원장은 “명절이 다가올수록 어려운 이웃들은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의 정성이 이웃들에게 전해져 훈훈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세정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산1동에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없는지 민·관이 협력하여 세심히 살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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