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클린오션 봉사단이 해양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으로 서해지방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클린오션 봉사단이 해양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으로 서해지방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사진=광양제철소]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의 수중정화 봉사단체인 클린오션봉사단이 10일 해양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스킨스쿠버 동호회로 시작한 사내 재능봉사단으로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했다. 매월 2회 제철소와 인근 지역 해안가 주변에 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해양 환경보호에 힘써왔다.

광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40여 명의 단원들은 스킨 스쿠버와 심폐소생술 등 관련 교육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대표로 감사장을 수상한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장 김경섭 과장(53세)은 “지역에서 클린오션봉사단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해양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포스코는 다가오는 10월 19일 클린오션봉사단과 함께 ‘클린오션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과 재활용이 가능한 철제 용품을 사용하자는 ‘스틸세이브어스(Steel Save Earth)’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