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의성군은 경북도교육청이 공교육 혁신과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0년 경북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하는 지역이다.

이에따라 군은 이달중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4년간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매년 도교육청이 2억, 의성군이 2억을 분담하여 4년간 총 16억을 의성미래교육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의성미래교육지구는 ‘교육이 미래다 !’ 라는 비전 아래 △마을?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환경 조성 △지역사회 인재를 기르는 인적자원 발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미래교육지구 협의체 구성 △아이들의 학교 밖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는 꿈짓는 의성마을체험학교 △돌봄 공백을 해결해줄 똑똑! 의성아이보개 프로그램 △학교와 마을이 어우러지는 우리동네학교 지원사업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사업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학교 운영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북미래교육지구에 선정돼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의성군과 마을·학교·지역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해 합심 노력하여 으뜸교육도시 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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