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주시는 제23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시민대상은 영주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온 자랑스러운 시민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시는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5일 제23회 영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 허원권(가흥1동)씨, 문화·체육 부문에 소남한시회가 각각 선정됐다. 봉사 및 효행 부문은 적격자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허원권 수상자는 지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끊임없는 투자와 개발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 증진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 부문의 소남한시회는 영주시를 대표해 전국 한시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활발히 대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문화를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시작법 재능기부, 각종 문화행사 참여 등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드는 데 헌신해 온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영주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쓰고 있는 주민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민대상은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시민대상 시상식은 10월 이후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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