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최근 충주 중원산단 내 화재‧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인근마을주민에게 추석명절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7지역 국원로타리클럽(회장 이한규)은 중원산단 내 화재‧폭발 사고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추석맞이 위문품(2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대상마을은 인구 수 115명에 59세대로 사고지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이번 화재신고 당시 피해가 가장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한규 회장은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피해복구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데, 국원로타리클럽에서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이번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4년 결성된 국원로타리클럽은 현재 45명의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충주시와 후원협약을 체결한 이후 소외계층에게 매년 1000만 원의 물품을 원하는 등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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