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충청북도는 1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개최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 추진실적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년도 자살예방 추진 실적에 대해 3개 부문(기본체계, 시행과정, 성과)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충북도는 ’18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충북은 자살예방 추진과 관련 기본체계, 시행과정, 성과 모두 전국 평균보다 우수하였으며, 세부적으로는 지역현황 분석, 정책적 노력, 도‧ 경찰청·시군간 정보공유를 통한 응급개입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충북도는 도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하여 관련예산을 전년 66억원에서 13억원 증액한 79억원(국비 포함)을 편성,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예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자살, 정신 전담 인력 14명을 추가 배치하고 도단위 최초로 자살위험성이 높은 우울증환자의 등록관리 강화를 위한 우울증치료관리비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네트워크 구축 및 응급개입 사업 등 자살예방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앞으로도 도 자살예방시행계획에 따라 내실 있게 사업을 수행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도민 자살률의 지속적 감소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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