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청.
화천군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화천군이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군은 12~15일 연휴기간 동안 본청 및 각 읍·면에 1일 15명 총 60명의 인원을 배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고질적인 문제였던 생활쓰레기 처리와 급수문제를 집중 관리하고 주민 민원해결에 나선다.

군은 생활환경 처리반을 가동해 연휴기간 오전·오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상하수도사업소와 분뇨처리장·산양상수도·사창상수도 등에서 급수사고 대비 및 긴급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지역경제과에서는 12일까지 불법 계량행위와 원산지 표시단속, 가격 표시제 이행여부 점검을 강화한다.

한편 군은 각 읍·면 전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천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독려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보건의료원은 연휴 4일 간 하루 7명이 24시간 근무에 투입된다. 민간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연휴 11일부터 교통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11~15일 택시부제일을 해제하고 예비 시내버스 1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않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