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정치 ▲외교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청와대가 10일 '골든레이(GoldenRay)'호에 탑승했던 한국인 선원들이 전원 구조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41시간 동안 어둡고 폐쇄된 공간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버텨준 선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가족들 곁으로 살아 돌아와 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늘 아침 청와대에서는 '천만다행입니다',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로 하루를 열었다”라며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출항한 골든레이호 선박 전도 사고로 기관실 내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 선원 4명이 전원 무사히 구조되었다는 소식이 들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속대응팀 파견까지 조치들을 취해 나갔지만 구조 소식이 들리지 않아 초조해 하던 터였습니다. 그러던 중 들려온 전원 구조 소식이어서 모두들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전했다.

이번 구출작전을 주도한 미국 해안경비대에도 감사를 전하며 “차갑고 어두운 바닷속에서 그들의 손은 생명의 손이었고, 내 가족의 목숨을 살린 은인의 손입니다.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