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수송기간 중 7800여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전북 도서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별수송기간 중 군산-개야도 항로의 개야카훼리호 여객정원을 65명에서 98명으로 임시 증원하는 등 각 항로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증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산해수청은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해사안전감독관과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관내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8월 19일~30일)했으며, 여객터미널과 편의시설 점검을 마쳤다.

또한, 특별수송 기간 중 자체 특별수송지원반을 편성·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귀성객의 편안한 고향 방문을 도울 예정이다.

박정인 군산해양수산청장은 “올해 추석 연휴에도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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