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장애인들이 비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8500만원을 들여 지역 곳곳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39개를 추가 설치한다.

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를 이용하는 이들이 외출 때 배터리가 방전돼 겪는 불편을 해소하려는 조처다.

새로 설치하는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1시간 연결 시 배터리 용량의 60% 이상을 충전한다. 완충(약 2시간) 시 운행 거리는 35~40㎞ 정도다.

기기에는 타이어 공기주입과 휴대폰 충전 기능도 달려 있어 활용성이 높다.

설치 장소는 태평2동·양지동·판교동·야탑2동·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중원도서관, 중앙도서관,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중앙병원 등이다.

이로써 36대이던 관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모두 75개로 늘게 됐다.

시는 이번 급속충전기 확대 설치로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도와 사회활동 참여도 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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