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상담시스템인 ‘위기상황 지원단’을 구성했다.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상담시스템인 ‘위기상황 지원단’을 구성했다.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상담시스템을 마련한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위기상황 지원단’은 도내 학생상담지원시스템인 위(Wee)센터 소속 상담인력 12명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즉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위기상황 지원단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강원유아교육진흥원에서 트라우마 치료 집중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내용은 ▲트라우마 위기개입과 심리적 응급처치(예방적 개입) ▲근거 기반 트라우마 안정화 치료 ▲아동청소년을 위한 변증법적 행동치료(안정화 단계 치료) ▲근거 기반 트라우마 노출 치료(기억처리 치료) ▲학교단위 트라우마 위기개입 프로그램 적용 ▲간접외상 스트레스 및 소진관리 워크숍 등이다.

김흥식 도교육청 학생지원과장은 “위기 상황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원단은 즉각적인 조치와 전문 상담으로 학생들의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트라우마 상황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는 지원 체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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