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풍속도 변화] 고향 찾는 대신 테마파크 이벤트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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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풍속도 변화] 고향 찾는 대신 테마파크 이벤트 즐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신명나는 민속놀이 한마당과 민속박물관 세시풍속 체험 행사
에버랜드, 보름달 테마로 미디어아트와 포토존 구성…특별 사파리 프로그램 운영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9.09.1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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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와 에버랜드가 추석을 맞아 명절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각사]
롯데월드와 에버랜드가 추석을 맞아 명절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각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명절 풍속이 바뀌고 있다. 고향을 찾기도 하지만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 남아 힐링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다.

세대가 바뀌면서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덕담을 건네기보다는 테마파크와 같이 놀이문화를 찾아 긴장 속에 누적된 피로를 푸는데 할애한다. 각 테마파크의 인기 놀이기구 앞엔 기다리는 이용객들로 인해 때 아닌 장사진이 펼쳐진다.

롯데월드 명절 퍼레이드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 명절 퍼레이드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 송편 빚고 민속놀이 즐기고

롯데월드는 추석 연휴기간인 12~15일 ‘민속놀이 한마당’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파크 곳곳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줄넘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추석 유래와 풍습에 대해 알아보고 미니 꽃 송편도 만들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3~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아이와 함께 참여해도 좋겠다.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좀비 퍼포먼스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좀비 퍼포먼스 [사진=롯데월드]

이번 추석에는 할로윈축제도 함께 진행 중으로 이색 코스튬플레이와 공포체험도 기다리고 있다. 가을 시즌 축제 ‘호러 할로윈 디 인비테이션’은 어트랙션을 5개로 늘렸다. 좀비 병동 소재로 찾아온 새 리얼 호러 4D 시어터 ‘좀비 병동: 고스트 하우스’, 좀비들이 출몰하는 죽음의 열차 ‘데스티네이션: 환타지 드림’ 등은 관람객들에게 극강의 공포감을 선사한다.

가격 할인 이벤트까지 더해 금상첨화다. 11일부터 카카오 페이로 결제하면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종합이용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BC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본인 50% 및 동반 3인까지 35% 할인된 가격으로 종합이용권 구입이 가능하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민속박물관이 있어서 도시 어린이도 명절 분위기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좋은 기회”라며 “추석 때 가족나들이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우주관람차 한가위 보름달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 우주관람차 한가위 보름달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 우주관람차에 지름 40m 초대형 보름달 선봬

에버랜드는 추석을 맞아 보름달을 콘셉트로 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2~15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지름 40m 보름달이 날씨와 상관없이 매일 밤하늘을 밝힌다.

앞서 지난 6월 야간 공연 '타임 오디세이'를 새롭게 선보이며 지름 40m 크기 우주관람차를 영상이 상영되는 초대형 스크린으로 활용 중인데 추석 연휴를 맞아 우주관람차 스크린 전면에 초대형 보름달을 띄운다. 보름달에는 달에서 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와 하늘을 두둥실 떠다니는 풍등까지 다채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에서도 보름달을 하루종일 만날 수 있다. 가로 4m, 세로 3m 크기 보름달 라이팅 포토스팟이 설치되는데, 낮에는 보름달을 배경으로 앞에서 사진 찍고, 밤에는 포토스팟 뒤로 들어가 보름달과 함께 이색 실루엣 촬영을 할 수 있다.

민속놀이 10여 종을 체험할 수 있는 '보름달 놀이존'이 추석 연휴 기간 매일 오후 2~4시 카니발 광장에서 운영된다. 무료로 대형 팽이, 소고 치기, 상모 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자이언트 다트게임을 즐길 수 있다.

코아티, 사막여우 등이 살고 있는 프렌들리랜치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사육사가 동물들의 특징과 생태 정보에 대해 설명해주고 손님들과 윷놀이 대결을 펼쳐 먹이주기 체험 기회를 선물하는 '한가위 애니멀톡'이 매일 2회씩 진행된다. 맹수사파리인 사파리월드와 초식사파리인 로스트밸리를 동시에 집중 탐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한정으로 '그랜드 스페셜투어'가 하루 2팀씩 특별 운영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보름달을 보며 온가족이 건강하고 편안하길 기원하는 추석 명절에서 착안해 특별 기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복 입은 에버랜드 레니와 라라(왼쪽), 롯데월드 로티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각사]
한복 입은 에버랜드 레니와 라라(왼쪽), 롯데월드 로티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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