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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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사측에서 임금 인상 등 추가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추석 연휴 뒤에도 파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조는 9일 오전 7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며 인천부평 공장과 창원공장 조합원 약 8000여명이 참여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 3526원(5l.7% 호봉 승급분 제외), 통상임금 250% 성과급 지급, 650만원 격려금 요구와 함께 인천 부평2공장 신차투입계획, 부평 엔진공장 중장기 계획, 창원공장 엔진생산 등을 제시하며 협상 중이다.

한편 사측은 지난 5년 동안 4조원의 적자로 인해 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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