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이조형물 모습. [사진=양양군]
양양 송이조형물 모습. [사진=양양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이 양양읍 관문인 연창삼거리에 설치된 송이조형물을 14년 만에 교체하기로 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송이조형물은 양양송이의 우수성과 송이축제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송이캐릭터를 활용해 지난 2006년도에 양양읍 연창삼거리와 현남면 지경리 등 2개소에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현재의 조형물은 양양의 미래상을 반영하기 어렵고 양양의 이미지 표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양양군 특성을 반영하고 짧은 시간에 양양을 각인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사업비 1000만원을 투입, 조형물 디자인 개발 용역을 9월중 발주해 연내에 확정할 예정이며 내년 중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호열 기획감사실장은 "주민 의견수렴 등 다양한 의견 반영을 통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디자인 개발이 완료된 후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내년에 교체·설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