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남FTA활용지원센터 박정훈 센터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FTA활용지원센터는 9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9년도 FTA 활용 유공자 포상 및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박 센터장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FTA 불모지였던 전남지역에 지난 2012년 11월 FTA활용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상주 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를 채용해 7년간 지역 중소기업에 FTA 현장 방문 컨설팅, 수출/원산지관리 교육, 수출상담회·판촉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FTA활용지원센터가 전라남도의 FTA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셈이다.

박정훈 센터장은 글로벌 시장 이슈에 대한 지역 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FTA 경제통상 포럼을 열어 FTA 전문가와 지역 중소기업 간 소통 장을 마련하고, 지역 FTA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원산지관리사 및 실무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전남지역 수출 기반 조성 및 인적·물적 수출 역량 제고에 앞장서왔다.

박정훈 센터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전남지역 FTA 활용 역량 제고를 위해 힘을 모아준 센터 내 전문가그룹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수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특히 한·일 무역 갈등 상황에서 지역 내 일본 수출입 기업의 애로를 청취해 기업 피해 최소화 및 수출입 거래선 다변화 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전남FTA활용지원센터는 진흥원 본부와 동부출장소에 FTA 전문 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의 2인 1조로 구성된 전문가그룹을 각각 배치하고 있다.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상주 관세사가 업체 방문을 통해 FTA 활용 전반에 걸쳐 무료 현장 방문 컨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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