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전문기업 ㈜더마펌이 베이비 라인 ‘SMATO’ 제품의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해당 제품에 리포좀 관련 신기술 ‘Atosome-Ex(아토좀 엑스)’를 적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마펌은 올해 초 세라마이드에 리포좀 기술을 적용시켜 피부 보습과 손상된 피부 장벽 강화에 효과가 있는 일명 ‘Atosome-Ex(아토좀-엑스)’ 성분으로 특허 취득에 성공한 바 있으며, 해당 특허 내용은 SCOPUS 논문 ‘International Journal of Recent Technology and Engineering (IJRTE)’에 기재되기도 했다.

각질층 구조와 세포간 지질 구성 성분 [사진=더마펌]
각질층 구조와 세포간 지질 구성 성분 [사진=더마펌]

세포간 지질은 각질세포 사이사이에 존재하는 물질로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세라마이드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고 외부의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주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 건조증 완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성분이다.

더마펌 관계자는 “피부 건조증으로 인한 가려움증 개선은 피부 밖에서의 세라마이드 보충뿐만 아니라, 피부 내에 존재하는 세라마이드의 자체 생산을 도와주는 세라마이드 전구체인 펩타이드 성분과 함께 배합하여 사용하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더마펌의 주요 특수 기능성 펩타이드 성분과 함께 적용시켰다”고 설명했다.

리포좀 기술이 적용된 세라마이드, 'Atosome-Ex(아토좀-엑스)' [사진=더마펌]
리포좀 기술이 적용된 세라마이드, 'Atosome-Ex(아토좀-엑스)' [사진=더마펌]

㈜더마펌은 피부 건조증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완화에 대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이를 현대그린푸드와 공동 개발한 아토피 케어 전문 제품 ‘베베큐어(BeBe Cure)’에 적용하기도 했다.

해당 기술은 EWG 1등급의 고순도 레시틴으로 모공 크기보다 더 작은 크기로 고안된 나노 소포체(리포좀)에 세포간 지질의 구성성분인 세라마이드를 함유시켜 성분을 안정화하고 나노 사이즈로 보다 깊고 빠르게 피부 속으로 침투시켜 세라마이드 성분이 피부 세포 사이사이에서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강화시킬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더마펌의 리포좀 기술 [사진=더마펌]
더마펌의 리포좀 기술 [사진=더마펌]

㈜더마펌의 소재연구소 담당자는 “‘Atosome-Ex(아토좀-엑스)’는 피부 속에서부터 수분을 잡아줘 보습을 통해 촉촉함을 오래 유지시켜줌으로써 주름개선은 물론, 피부 장벽의 손상으로 인한 가려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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