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석 명절 제수용품 준비와 조기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10일까지 전통시장 99개소, 대형마트 126개소, 공원묘지 40개소 주변 등 혼잡 완화를 위한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혼잡 예방 위주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거나 단속을 유예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민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5일까지 10일간 경기도 내 99개 전통시장 중 한시적 주정차 허용시장 65개소에 대해서는 주차금지 안내표지를 가리거나, 걸게형 플래카드·입간판 등 시설물을 설치하여 이용자가 알기 쉽게 할 예정이며 그 주변에 대해서는 교통단속을 지양하고 계도 위주 관리로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본격적으로 귀성 및 귀경이 시작되는 2단계 기간 중에는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되는 11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5일까지 하루 평균 683명의 인력과 순찰차·헬기 등의 장비 221대를 동원, 단계별 교통관리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쇼핑객이 몰리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126), 전통시장(99) 주변과 성묘객이 몰리는 공원묘지(40) 등을 찾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교통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속도로 혼잡 구간에서는 교통 정체상황을 반영하여 TG 진입 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여 교통량을 조절, 본선 상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11일부터 16일 경부선 및 영동선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연장 운영하기로 하였다.

한편,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을 돕기 위해 교통정보 모바일 앱(교통알림e)과 경기도교통정보센터(1688-9090) 스마트폰(경기교통정보)을 통해 실시간 소통상황, CCTV 영상정보, 돌발 상황(사고, 공사) 등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교통사고 조사 시 타지 거주자는 원칙적으로 ‘당일 조사 종결’하고 다툼이 없는 경미 교통사고는 전화·이메일 등 불출석 조사를 적극 활용하며 견적서·진단서 등 필요 서류는 추후 팩스·우편 등으로 제출하는 등 시민 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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