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덕군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복지 농촌으로 거듭난다.
영덕군은 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신규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영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남정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달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최종 선정됐고 밝혔다.
이 사업들은 배후마을 수요를 고려해 중심지에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서비스 전달을 강화하는 생활 SOC사업이다.
영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 150억원으로 영덕 북부지역의 365 생활권 중심지 영해면’ 비전으로 영해면 365중심거점지구 조성, 만세시장 활성화사업, 중심거점 연결 접근성개선사업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이밖에 남정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40억원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행복센터, 안심안길, 솔밭쉼터, 진불광장 정비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하며 달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40억원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행복문화복지공간 조성, 쉼터, 중심가로 조성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민교육 및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주민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도 추진한다.
영덕군은 사업 신청에 앞서 지난해부터 현장포럼 및 설문조사, 주민교육, 컨설팅 등을 진행했으며 지역주민의 주도하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스스로 지역개발 아이템을 발굴하고 전문가 현장자문을 받아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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