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테라가 미식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MICHELIN Guide Seoul)과 손잡았다.

하이트진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청정라거 테라를 공식 맥주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국내 맥주 브랜드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관계자는 “테라의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철학은 미식문화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미쉐린 가이드의 방향성과도 잘 부합하여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새로운 공식 맥주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맥주가 오랜 시간한국 전체 주류시장의 절반(51%)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주류 중 하나이자, 국내 식음 문화와 함께 발전해 온 점이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쉐린 가이드가 테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 평가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념해 하이트진로와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지난 4일 하이트진로 사옥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공식 맥주 파트너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 이주행 미쉐린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해 공식 파트너 선정을 축하했다. 또 대한민국 미식문화에 대한 양사의 관심과 열정을 함께 나누고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하이트진로 테라는 오는 10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주최하는 ‘미쉐린 가이드 고메 페어2019’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를 향한 테라의 노력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공식 파트너사 선정으로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테라가 대한민국 미식 문화를 알리는데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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