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호텔마니아가 더 열광한다는 ‘안다즈’를 서울서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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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호텔마니아가 더 열광한다는 ‘안다즈’를 서울서도 만나다
하얏트그룹,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갬성’ 브랜드 국내 첫 선
“타국 문화 적극 체험하고 향유하길 원하는 여행객에 맞춤”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9.09.09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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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즈 서울 강남 17층  야외 테라스 [사진=이지혜 기자]
안다즈 서울 강남 17층 야외 테라스 [사진=이지혜 기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또 하나의 ‘갬성’ 호텔 브랜드 안다즈가 한국에 상륙했다. ‘갬성’은 10~30대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에 개인적이고 창의적인 감성을 담은 사진을 올릴 때 다는 최근 인기 태그다.

브랜드 내에서 21번째로 문을 연 안다즈 서울 강남은 SNS(소셜네트워크) 유행어를 바로 떠올리게 하는 그런 호텔이다. 안다즈 진면목을 9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했다.

후안 메르카딘테 안다즈 총지배인은 “과거에는 호화로운 샹들리에 등 고급 소재 인테리어가 럭셔리 상징이었다면, 이제는 소득이 향상되면서 더 차원 높은 수준을 원하게 됐다”며 “안다즈는 여행에서 타국 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체험하고 향유하길 원하는 트렌드에 부응해 하얏트그룹이 만든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호텔”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안다즈 서울 강남을 비롯해 21개 각각 호텔은 저마다 유일무이한 개성을 지녔다고 메르카딘테 총지배인은 자부했다. 동시에 그러한 브랜드 운영 철학이 지속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최신 버전인 서울호텔이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지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와 연결돼 있는 안다르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특유의 향기가 후각을 자극한다. 개똥쑥을 중심으로 앰버와 솔잎향이 어우러져, 명절이나 집에서 직접 쪄먹던 쑥떡을 연상케 한다.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탬버린즈와 협업해 만들었다.

사선(빨간색 표시)으로 설계해 역동감이 느껴진다. 안다즈 서울 강남 객실. [사진=이지혜 기자]
사선(빨간색 표시)으로 설계해 역동감이 느껴진다. 안다즈 서울 강남 객실. [사진=이지혜 기자]

고객을 맞이하는 직원들 모습도 남다름을 감지할 수 있다. 똑같은 유니폼이 아니라 저마다 다른 스타일링을 추구하는데, 국내 패션 브랜드 ‘앤디앤뎁’의 미니멀리즘 서브 브랜드 콜라보토리에게 의뢰해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오로지 신발만은 통일했는데 나이키 에어포스다.

1층 로비에는 한복 치마를 연상케 하는 작가 투츠 진스키 작품이 대표 상징으로 자리한다. 2층 식음업장 명칭 역시 ‘조각보’인데, 일련의 통일성은 안다즈 서울이 한국 전통 문화 가운데도 보자기와 조각보를 디자인 콘셉트로 선택한 결과다.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고 포용성이 있다는 점이 하얏트그룹이 낙점한 이유다.

이에 따라 전체 공간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담당한 네덜란드 크리에이티브팀 ‘피에트분 스튜디오’에도 보자기에 담긴 전통적인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주길 요청했다.

객실에서도 보자기에서 영감을 얻은 설계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사선으로 돼 있는 벽인데, 천편일률적으로 네모반듯한 객실 공간 대신 비껴져 있는 공간 분할이 침실과 욕실을 한층 생동감 있고 역동적으로 느껴지게 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 1층 로비. [사진=이지혜 기자]
안다즈 서울 강남 1층 로비. [사진=이지혜 기자]

메르카딘테 총지배인은 “한국은 매년 방문객이 4~5% 늘고 있는 추세이고, 국제 도시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류를 동경하고 좋아하는 팬도 전 세계적으로 많아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유니크한 안다즈가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다즈는 힌디어로 ‘스타일’을 뜻한다. 옛 KT 신사지사 부지에 새롭게 지상 17층 지하 4층 호텔을 건축했다. 25개 스위트 객실을 포함해 총 241개 객실과 수영장과 스파, 연회장 등이 있다. KT 인공지능(AI) 시스템 ‘기가지니 호텔’이 적용됐다.

6곳 식음업장이 통상적인 한식·양식·일식 등 지역별 분류가 아니라, 그릴·철판구이·오븐 등 조리법에 따라 운영되는 것 또한 특징이다. 1층 아츠 커피는 5000원이고, 롱하우스 맥주는 국산·외산 모두 7000원으로 동일하다.

안다즈 서울 강남 디럭스 킹 객실. [사진=이지혜 기자]
안다즈 서울 강남 디럭스 킹 객실. [사진=이지혜 기자]

안다즈는 개관 기념 객실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킹베드룸 1박이 하얏트 웹사이트에서 15% 할인을 적용해 32만3950원(이하 세금 10% 포함·서비스 부과 없음)부터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31만1850원으로 더 저렴하다. 조식 2인을 추가한 베드&브렉퍼스트 패키지는 41만2500원이다.

참고로 남산 그랜드하얏트서울은 26만6475원부터이고, 파크하얏트서울은 43만4500원부터다.

안다즈 서울 강남 수영장 [사진=이지혜 기자]
안다즈 서울 강남 수영장 [사진=이지혜 기자]
안다즈 서울 강남  1층 로비. [사진=이지혜 기자]
안다즈 서울 강남 1층 로비. [사진=이지혜 기자]
안다즈 서울 강남 욕실. 세면대가 2개 있다. [사진=이지혜 기자]
안다즈 서울 강남 욕실. 세면대가 2개 있다. [사진=이지혜 기자]
안다즈 서울 강남 레스토랑 [사진=이지혜 기자]
안다즈 서울 강남 레스토랑 [사진=이지혜 기자]
안다즈 서울 강남 외관.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사진=이지혜 기자]
안다즈 서울 강남 외관.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사진=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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