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아리랑센터에서 제43회 정선아리랑제가 막을 올린 가운데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창작한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정선아리랑제 개막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공연 모습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제44회 정선아리랑제와 제7회 세계대한민국 아리랑축전이 10월 4일부터 7까지 강원 정선군 아리랑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하나된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11개 부문 40개 행사 61개 종목으로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전승‧보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년 지역 주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아라리길놀이’는 정선군 9개 읍‧면이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로 준비돼 아리랑제의 열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민속놀이 한마당과 정선아리랑 가사에 등장하는 전산옥을 테마로 하는 주모 전산옥 선발대회, 아리랑과 함께하는 창작 춤 경연, 어르신 정선아리랑 합창대회, 평화기원 아라리 장승제 등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9일 군청에서 축제 준비를 위한 정선아리랑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승준 정선군수와 전종남 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재단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정선아리랑제 준비상황과 추진계획에 대한보고, 아리랑제 추진단 및 분담 역할, 행정 지원 계획 등을 점검했다.

최 군수는 “정선아리랑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는 물론 부서별 협조가 무엇보다 필수적”이라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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