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업체에 대해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한은은 시중은행이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기간 내에 신규 취급한 운전자금 대출액의 일부(50% 이내)에 대해 0.75%의 낮은 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이 확인서를 발급하는 도내 소재 태풍 피해 업체로, 변호사업과 병원 등 고소득 업종과 신용등급 우량업체, 부동산업, 금융 관련업, 사치향락업종 등은 제외된다.

지원은 업체당 10억원 이내(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로 1년 이내 기간으로 이뤄진다. 대출 금리와 대출 가능 여부는 시중은행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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