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릉시청에서 강릉시, 고용노동부 강릉고용노동지청과 강릉에코파워 및 삼성물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력고용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강릉시]
9일 강릉시청에서 강릉시, 고용노동부 강릉고용노동지청과 강릉에코파워 및 삼성물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력고용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강릉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는 9일 고용노동부 강릉고용노동지청과 강릉에코파워 및 삼성물산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력고용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강릉고용노동지청은 건전한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하며 강릉시는 발전소 전반에 대한 행정지원을 한다. 또 강릉에코파워와 삼성물산은 지역 업체의 참여와 주민 고용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를 통해 인력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로 건설 및 운영기간 중 2조3000억원이 예상되며 발전시설 건설시 연인원 40만 명의 인력투입과 고용창출, 장비사용 및 물품구입 등 1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발전소 운영 시에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경상경비, 직원 생활비, 지역세수 등 1조300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본사 및 협력업체 직원, 가족 등 모두 20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발전소 건설현장에는 42개의 업체에 일 평균 13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향후 하루 최대 4100명까지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기간 동안 출력인원 약 300만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건설공사로 인한 지역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로 6,10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민의 근로자 확대와 건설장비 및 자재 구매 등을 통한 내수확대로 다소 침체된 건설경기에 많은 도움이 되고 민관 모두가 공동발전하는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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