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릉과학산업단지 5개 기업유치 투자협약식이 진행됐다. [사진=강릉시]
9일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릉과학산업단지 5개 기업유치 투자협약식이 진행됐다. [사진=강릉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는 9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릉과학산업단지에 5개 기업유치를 확정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일에스알, ㈜베스트룸, 아이에스테크놀로지㈜, ㈜엘에스과학기술원, ㈜인세라 등 5개 기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우수 성장기업들로 총 195억원을 투자하고 57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주요 생산품은 첨단 베어링제조, 단열 스마트 윈도우 필름, 초음파센서, 심층수활용비료, 세라믹 제품 등이며 해외 수출 경쟁력이 강하고 성장 잠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돼 향후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신규 4개 회사는 수소탱크 폭발사고때 강원테크노파크 창업동에서 피해를 본 기업들로서 이번 협약 체결로 다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전보다 보강된 기술력과 인원증원 등 전화위복의 의지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한근 강릉시장은 "유망기업 대표들의 투자 결정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5개업체, 주문진 농공단지 4개업체 등 9개기업과 총 224억원의 신규투자와 129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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